은둔 고립 차이 -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하고 있는가

인간관계 때문에 누군가는 `은둔`을 누군가는 `고립`을 선택한다.
`은둔`은 안에 있으면서 때로는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는 인간적인 교류를 하지만,
`고립`은 그저 안에만 있으며,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인간관계라는 관점에서 `은둔` 또는 `고립`을 언급했지만,
은둔과 고립의 차이는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있고 없고의 차이에 있다.

은둔과 고립
은둔과 고립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있는가 ?
Difference of Seclusion and Isolation

방송 중에 `나는 자연인이다`란 프로그램이 있다.
깊은 산속 옹달샘이 있는 곳에서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연이 있어 자연에 속해 살고 있지만,
`자발적 은둔 또는 고립`을 선택한 분들일 수 있다.

뉴스를 보자.
나이를 불문하고 집에만 있고, 밖에 나가지 않으며,
`자발적 은둔 또는 고립`을 선택한 분들일 수 있다.

반대로
`타의적인 영향 때문에 은둔 또는 고립`을 택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생활을 하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다.
자의든 타의든 어떤 영향에 따른 선택이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은둔과 고립`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타인과의 관계를 이루는 교류는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그나마도 적은 인간관계조차 안하는 분들도 있다.

단어의 뜻

비슷하지만, 다른 단어인 `은둔과 고립`이란 단어를 찾아볼 차례이다.
당연히 한자와 영어를 같이 찾으면 정확한 뜻을 알 수 있다.
한글 표기가 다르긴 하지만, 한자에서 유래가 되었기에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 
`은둔과 고립`의 차이는 자의든 타의든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보내지만,
중요한 요소인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있느냐? 없느냐? 에 있다.
한자 또는 영단어를 찾아보고 그 차이가 정확한지 살펴보도록 한다.

은둔 / 隱遁 / seclusion

`은둔`이란 단어를 살펴보자.
은둔이란 단어는
한자로는 `隱遁 ( 隱 숨을 은, 遁 달아날 둔 )`,
영어로는 `seclusion`이다.
뜻은 서로 비슷하다.

  • 隱遁
    • 세상을 피해 숨다.
  • seculsion
    • 남들과 떨어져 조용히 있는 상태.

한자와 영자로써 뜻을 풀이해 보았다.
비슷하다.
`은둔`이란 단어는
`자신의 의지로써 남들과 떨어져 혼자 있는 어떤 상태나 동작`를 의미한다.

고립 / 孤立 / isolation

`고립`이란 단어를 살펴보자.
고립이란 단어는
한자로는 `孤立 (孤 외로울 고, 立 설 립)`,
영어로는 `isolation`이다.
뜻은 서로 비슷하다.

  • 孤立
    • 자의든 타의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로 홀로 되는 것.
  • isolation
    • 격리 또는 분리되어 홀로 있는 상태.
한자와 영어에 대한 단어의 뜻을 살펴봤다.
비슷하다.
`고립`이란 단어는
`자의든 타의든 어떤 원인에 의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격리 또는 분리되어 홀로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은둔과 고립의 차이

자의든 타의든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외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은둔 또는 고립`을 선택하게 된다.
단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모든 것에 지쳐 혼자 지내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위에서 `은둔과 고립`이란 단어의 뜻을 살펴봤다.
`은둔과 고립`은 어쨌든 혼자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

`은둔`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게임이 좋아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어떠한 것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어떠한 것을 제작하는데 몰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은둔`을 선택한 사람들은 대인관계에 거리낌은 없다.
안부전화를 하기도, 받기도 하고, 가끔 밖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한다.

`고립`은 보통 타의적인 이유가 대부분일 것이지만, 자의적인 목적이 있기도 하다.
완전히 혼자만의 생활을 하는 상태로 주변의 안부전화가 거의 없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자신이 직접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떠한 도움을 바랄 수도 없다.
즉, 다른 사람과의 관계 같은 대인관계가 거의 끊긴 상태일 수 있다.

공통점 / 그럼에도 살아간다.

`은둔` 또는 `고립`을 선택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의든 타의든 어째든 어떠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럼에도 사회생활도 하고 있고,
그저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렇다고 너무 배타적이진 않다.
만약 이들과 관계를 맺는 일이 생긴다면,
`그 사람이 정해둔 선만 넘지 않으면 된다.`
`은둔 또는 고립`생활을 선택한 사람들의 경우 
자신들만의 어떠한 선을 정확히 그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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