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인도 안보연합체인 쿼드4국이 미국을 주도로 일본, 인도, 호주가 정상회의을 개최하고 합동 훈련까지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에 중국은 항미원조(?)를 근거로 애국심 고취를 위한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계속 내보내고 있다.
( 중국 영화 특유의 신파극은 도무지 적응을 못하겠다. )
지도를 캡쳐한 후 그냥 선을 그어 봤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합한 이유는 내륙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고 했다면,
중국의 입장에서 인도양과 태평양 즉, 해양으로의 진출에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쿼드 4개국인 미국, 일본, 인도, 호주가 연합체를 꾸린다면 중국의 해양진출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상당히 번거로워 진다.
중국이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필리핀해를 거쳐야 하고,
일본과 호주의 사이에 있고,
호주까지의 거리가 있더라도 필리핀이 있다.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필리핀과 일본 사이에는 대만과 오키나와가 자리잡고 있다.
물론, 오키나와는 일본,
남중국해를 통과 하더라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국 또한 반중정서가 큰 나라들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
결론적으로 동중국해, 남중국해, 벵골만까지 중국의 입장에서는 해양진출로써의 길이 막히게 된 것이기도 하다.
( 반대의 경우라도 번거롭고 짜증나는 위치가 되겠다. )
그렇다면 벵골만을 통과하여 인도양으로의 진출을 꾀할 수 있지만 인도가 자리잡고 있다.
인도 또한 반중정서가 큰 나라이다.
최근 영토분쟁으로 반중정서는 계속 상승 중.
국제정세는 잘 모르겠지만, 미얀마의 경우 애매하게 보인다.
미얀마의 군부가 중국의 지원을 받는 것이 기정사실이 된 만큼,
현재 미얀마의 군부가 정권을 잡는다면 친중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은 미얀마를 통한 인도양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쿼드 4국의 하나인 인도의 지리적 위치는 그것을 무시할 수 없기도 하다.
만약, 미얀마가 국민의 지지로 민주화가 된다면 미국의 지지와 함께 중국은 해양진출에 대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쿼드 4개국과 중국의 인구수 / 국민총 생산량 GDP
미국 : 약 3억명 / 약 20조$
일본 : 약 1억명 / 약 5조$
인도 : 약 13억명 / 약 3조 $
호주 : 약 2500만명 / 1조 $
중국 : 약 13억명 / 약 13조 $
쿼드 4개국과 중국의 군사력 순위
미국 : 1위
일본 : 7위
인도 : 14위
호주 : 15위
중국 : 3위
수치로 판단하는 것은 오류의 근거가 되겠지만,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국제정세는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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